에스에스엠엠(주), 서울형 뉴딜 일자리 선정 통해 장애인 AI 데이터 구축 전문 인력 채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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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스에스엠엠 연구개발부 이경환 COO와 데이터라벨러 김용민 사원. (사진 = 에스에스엠엠 제공)
이넷뉴스 = 인공지능 기업 에스에스엠엠이 서울특별시 및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도 서울형 뉴딜 일자리 ‘장애인 AI 학습 데이터 품질 관리 매니저 양성 사업’ 사업장에 선정돼 면접 후 4명의 장애인 데이터 라벨러와 데이터 가공인력 관리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라벨러는 인공지능 모델이 데이터를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라벨을 부착하는 데이터 라벨링 업무를 하는 직무로, 최근 4차 산업에서 필수적인 기본 작업으로 주목받으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데이터 라벨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데이터 가공업무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아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경력이 쌓이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으며, 재택근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히 여성 장애인, 청각 장애인, 지체 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에게 유망 직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에스에스엠엠은 인공지능 기반 음성 위변조 검출 솔루션 ‘소리탐정’ 사업에 필요한 음성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꾸준히 장애인 데이터 가공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에스에스엠엠은 현재 마련되어 있는 음성,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인공지능 데이터를 구축하는 전문 IT시스템과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여러 고객사의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의 전처리와 라벨링 등 관련 업무를 의뢰받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을 통하여 에스에스엠엠 입사를 앞둔 우수한 데이터 라벨러와 데이터 라벨러 관리자 4명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데이터 가공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스에스엠엠의 데이터 구축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경환 COO와 시니어 관리자인 원덕환 과장은 사회적기업이자 장애인표준사업장이라는 미션을 추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번 채용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장애인들에게 인턴 근무 경험을 통해 직무 지식과 근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직무 및 취업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애 친화적이면서 실제 업무현장에서 진행되는 인턴십은 장애인의 취업률과 취업유지율 증가는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장애인 고용 시장에서 지체 장애인과 기타 유형의 장애인 채용에 활기를 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에스에스엠엠은 인공지능 사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넷뉴스 = 김하린 기자 harin@enetnews.co.kr
출처: http://www.en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44